아티스트 선재가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월플라워(wallflower)’를 발매했다.
‘월플라워’는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틈(feat.개코)’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타이틀곡 ‘홈 댄스(home dance)’를 비롯해 ‘풀(pool)’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랩이 아닌 싱잉곡으로 선재의 새로운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전작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월플라워’에선 사람들 속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한 선재의 발버둥을 보여줬다. 밝은 곡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내성적인 의미를 내포함으로써 표면적인 밝음을 보여주는 선재의 모습을 대변했다.
특히 1인칭 시점으로 느낌 감정들을 풀어낸 곡이기도 하며, ‘INTP’라는 MBTI 성향을 가진 선재라는 아티스트를 복합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의 총 주제이기도 한 ‘i’는 나라는 의미와 동시에 내향적이라는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신보로, 사람들 속에서 선재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더욱이 김선재에서 선재라는 네이밍으로 첫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음악적 변화도 느낄 수 있다. 랩만 하던 소년이 아닌 다양한 포지션을 구사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올라운더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선재의 새 싱글 앨범 ‘월플라워’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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