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부장 중소기업에 1133억원 투자…'생태계 강화'

입력 2020-07-31 17:10   수정 2020-07-31 17:12


삼성전자가 반도체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133억원 규모의 지분을 사들였다.

반도체 생산 등에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제조업체 '에스앤에스텍'과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와이아이케이는'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에스앤에스택 659억3300만원, 와이아이케이 473억3600만원이며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회사 운영, 시설투자, 채무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다른 중소기업에 추가 투자도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월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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