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이아현이 신정윤에게 경고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74회에서 윤민주(이아현 분)가 부설악(신정윤 분)에게 공계옥(강세정 분)을 조심하라 경고했다.
일전에 부설악과 공계옥이 손을 잡고 골목길을 걷으며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한 윤민주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이후 윤민주는 내연남 차정건(조순창 분)에게 전화해 "둘이 아주 신혼부부가 따로 없다니까요. 그래서 둘이 우리 둘 사이를 팠던 것 같다"며 부설악과 공계옥의 사이를 눈치챈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부루나 면옥으로 출근한 윤민주는 출근하는 부설악을 마주쳤다. 윤민주는 부설악에게 "공계옥씨 조심하세요. 아버님에게 누 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아무리 위장 결혼이지만 주방 사람들도 그렇고 보는 눈 많아요. 어차피 도련님 눈에 차지도 않겠지만"이라며 경고했다.
이에 부설악은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출근길에 부설악은 공계옥에게 전화해 "큰 형수님과 무슨 일 있었어요? 별일 없었으면 됐고요. 화가 아직 안 풀리셨나"라며 의아해하며 길을 나섰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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