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박유천이 가수 복귀를 예고했다.
31일 박유천의 공식 SNS에는 "오랜 시간 박유천의 앨범을 기다려주시던 팬 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린다. 현재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며, 곧 좋은 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박유천 측은 "태국에서 팬사인회 및 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해 7월 마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자숙 기간 중에도 그는 지속적으로 활동 복귀 조짐을 보여 대중의 비판을 면치 못했다. 지난 1월 태국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공식 팬클럽을 모집했고, 고가의 유료 화보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앞서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의 소속사였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그의 연예계 은퇴를 공식화했지만, 결국 박유천은 이를 뒤집고 가수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오랜 시간 박유천의 앨범을 기다려주시던 팬 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현재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며, 곧 좋은 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태국에서 팬사인회 및 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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