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유세윤의 오랜 팬이라고 밝혔다.
2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방송인이자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활약한다.
북미정상회담 특집 생중계방송부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을 달성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독 생중계방송 진행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안현모는 떴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이른바 ‘실검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안현모는 ‘유랑마켓’을 통해 평소 통번역을 공부하고 관련 업무를 보는 서재를 공개했다. MC들은 서재 곳곳의 모습은 물론, ‘기생충’ 속 그림의 원작자인 후니훈이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를 그린 그림까지 보며 크게 감탄했다.
서재 한쪽 벽면에는 친필 사인 CD가 빼곡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음반이나 책, 그림에 사인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안현모는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부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사인 CD, 스페인의 유명 화가 에바 알머슨이 직접 그려준 그림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안현모는 “MC들 중 사인을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팬심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유세윤. 안현모는 “오랜 팬이었다. 소장 중이던 책에 사인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후니훈과 손흥민을 이야기하다가 내 이름이 나오니 부끄럽다”며 쑥쓰러워한 것도 잠시, 안현모의 팬심에 보답하듯 한껏 멋을 부린 채 사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현모의 유세윤과 함께 하는 ‘팬심 폭발’ 중고거래 도전기는 2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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