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웨이브는 더 나은 도시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시켜온 네오밸류가 처음 선보이는 도시문화 플랫폼이다.건축가,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도시의(urban) 개성이 살아있는 새로운 문화 파도(wave)를 일으키겠다는 뜻을 담아 이름지었다.
네오밸류는 2013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그룹 ‘어반라이프’를 설립,도시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를 강화해왔다. 앞으로는 어반웨이브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성수동, 익선동, 용산 등 서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도시 문화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네오밸류는 어반웨이브를 통해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및 차세대 인재들과 교류 폭을 확대해 사람과 로컬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경험하고 싶은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드는 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성수 복합 문화 발전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성수 복합 문화 빌전소는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작업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업무 공간과 2030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상업 시설을 갖춘 공간이다. 대지면적 1880㎡에 연면적 570평, 연면적 1만6500㎡ 규모로 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성수 복합 문화 발전소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터로 함께 할 아이디어 공모에는 서로아키텍츠, 언맷피플, 네임리스건축, NEED 등 4개 사가 참여했다. 네오밸류는 어반웨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성수동 고유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특유의 개성이 담긴 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설계사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네오밸류는 성수 복합 문화 발전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어반웨이브를 통해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강화해 사람 중심의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크리에이터와 함께 고민하며 도시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모든 과정을 어반웨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도시 문화 공간에 관심있는 누구나 어반웨이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어반웨이브의 소식을 메일링 받을 수 있다.
손지호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다양하고 가치있는 도시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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