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던 차 넘기면 폭스바겐 투아렉 6000만원대에 산다

입력 2020-08-03 13:39   수정 2020-08-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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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세대 투아렉의 가격을 최대 800만원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재조정으로 신형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은 83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 8990만원, 3.0 TDI R-라인 9790만원으로 책정됐다. 금융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가격은 더 내려간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 가격은 7200만원대로 낮아지며, 기존에 타던 차를 폭스바겐코리아에 매각하는 트레이드 인 혜택 (300만원)을 더하면 691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트레이드 인은 폭스바겐 차량이 아니어도 된다. 연식은 10년 이내여야 한다.

상위 모델 역시 현재 권장 소비자 가격 대비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 8%, 투아렉 3.0 TDI R-라인 7%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모든 투아렉 3.0 TDI V6 고객에게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 또는 15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보증을 적용하는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을 새롭게 제공한다. 웰컴 서비스 및 키트,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은 수입차의 대중화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투아렉 가격 재조정과 특별 프로모션을 결정했다”며 “폭스바겐 최신 기술의 집약체 투아렉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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