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카이로스' 위해 데뷔 이래 첫 숏컷 도전…'착붙 비주얼'

입력 2020-08-03 13:18   수정 2020-08-03 13:20

이세영 (사진=프레인TPC)


배우 이세영이 데뷔 이래 첫 숏컷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3일) 오전 이세영과 소속사 프레인TPC는 SNS를 통해 이세영이 깜짝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현재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 촬영에 한창이다. '카이로스'에서 맡은 배역을 위해 제작진과 여러 차례 상의 끝에 처음으로 숏커트에 도전한 이세영은 단발 스타일마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착붙 비주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세영의 차기작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로, 이세영은 극 중 하루하루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한애리'로 분한다.

이세영은 작년에 종영한 드라마 ‘왕이 된 남자’와 '의사요한'에서 각각 중전과 의사 역으로 열연하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는가 하면, 지난 4월에 막을 내린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천재 프로파일러로 변신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뽐냈다. 이번 작품인 '카이로스'에서는 전작들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세영이 중전, 의사, 프로파일러로 분했던 최근 작품에서 주로 선 굵은 연기로 주목 받았다면, ‘카이로스’에서는 여유롭지 못한 일상을 헤쳐나가는 생활형 연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세영 주연의 ‘카이로스’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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