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 어워즈', 임영웅 MC 출격…기대 포인트 셋

입력 2020-08-03 15:26   수정 2020-08-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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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미스터트롯'을 탄생시킨 TV조선이 '2020 트롯 어워즈'를 연다.

TV조선은 오는 10월 1일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최초로 '2020 트롯 어워즈'를 개최한다.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롯이 걸어온 100년, 트롯이 날아갈 100년을 그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그랑프리 쇼를 표방한다. TV조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가수들이 총출동해 꾸미는 신명나는퍼포먼스를 비롯해 긴장감 넘치는 시상식까지 '트롯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롯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TV조선이 선보일 '2020 트롯 어워즈'의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트롯 100년 역사 총망라
'2020 트롯 어워즈'는 올해로 100년여 역사를 맞이한 트롯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100년 그 이상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TV조선의 설명에 따르면 '2020 트롯 어워즈'는 지나간 추억을 소환하는 정통 트롯들부터 2030 세대에 사랑받는 퓨전 트롯들까지 트롯 100년사를 되짚으며 트롯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전망이다. 또한 레전드 트롯 가수는 물론, 앞으로 트롯계를 이끌어갈 10대 트롯 신동들까지 신구세대가 어울려 화합하는 '세대 초월' 대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초대형·초특급·초호화 무대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롯의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에 걸맞게 초특급 규모를 예고하고 있다. 초호화 무대 세팅뿐 아니라, 퀄리티 높은 컬래버 공연들과 각종 기발한 이벤트 등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트롯 빅쇼'를 펼쳐내며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그간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반가운 얼굴들부터 실력자와 실력자 간 자웅을 겨루는 긴장감 넘치는 시상식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 임영웅의 생애 첫 MC 도전
'2020 트롯 어워즈'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생애 첫 MC에 도전하며 일찍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진행자이면서 참가자로 맹활약하게 될 임영웅을 필두로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TOP6 뿐 아니라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참가자들이 총출동해 그간 방송에서 미처 선보이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흥겨움을 더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원조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지친 요즘 '2020 트롯 어워즈' 작게나마 여러분에게 위로와 공감, 웃음을 안겨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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