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연결망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여행처럼 숲길 여행도 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 폰의 길안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휴양림, 치유의 숲, 명품숲, 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과 관련된 관광자원을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숲 관광 자원조사도 벌인다.
구축한 자료는 사업 완료되는 내년 초에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누리집을 통해 민간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사람 간의 접촉이 많은 실내보다 숲을 찾는 숲 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초자료를 민간에 제공해 숲길 길안내기 등 민간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