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 941㎡에 조성된 직매장은 수산판매장, 푸드코트, 보관창고, 수유실 등을 갖췄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산물 6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지역 농민 460여 명이 농·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공산품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군은 농민들이 물품 재고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농약안전성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농·수산물 통합 판매로 올해 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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