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대전 동구 지역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지방자치단체, 민간자원봉사센터 등을 포함한 총 30여 명 규모의 `SEMAS 재난복구위기지원팀`을 꾸려 이번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대전 지역은 지난 29일 밤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주택, 농경지 등에서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동구 판암동 요양병원과 주변 지역은 주택가 안까지 토사가 밀려 들어와 피해 정도가 비교적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지역 전통시장 및 지역민들의 침수 피해가 크다"며 "공단에서는 지역본부별 SEMAS 재난복구위기지원팀 구성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 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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