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아동재단과 축구화 모아 난민 캠프에 전달 예정
기아자동차가 UEFA 아동재단과 손잡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를 지속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주최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동안 진행했다. 기아차는 축구화 기부를 통해 난민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기아차는 유럽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축구화를 기부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고 캠페인 활동을 이어갔다.
온라인 스쿨링 형식으로 진행한 온라인 캠페인은 유명 선수들의 가이드 영상을 보고 참가 아이들이 트래핑 기술을 따라 하는 활동과 본인의 꿈과 포부를 밝히는 활동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아차는 캠페인 활동 영상을 담아 자타리 난민 캠프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 받은 축구화는 총 1,000켤레가 넘는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구화와 영상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요르단 자타르 난민 캠프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축구화를 기부받을 요르단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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