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계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미아(Chromia)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겨냥한 프로젝트인 헤지트(Hedge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헤지트는 옵션 상품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프로토콜이다. 투자자가 담보를 설정하면 옵션 상품을 온체인(내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크로미아의 사이드체인(외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을 활용해 이뤄진다.
크로미아는 헤지트를 크로미아 메인넷에서 론칭할 방침이다. 헤지트의 거버넌스 토큰인 'HGET'도 크로미아가 출시할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헤지트의 최고경영자(CEO)는 퍼블릭 블록체인 네오(NEO)의 전 수석 연구 개발자인 말콤 레리더(Malcolm Lerider)가 맡는다.
헨리크 옐테(Henrik Hjelte) 크로미아 CEO는 “디파이 생태계를 겨냥한 헤지트 프로토콜 런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헤지트 프로토콜은 크로미아의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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