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 신박하게 설레는 '로코' 케미 기대↑

입력 2020-08-04 08:46   수정 2020-08-04 08:48

도도솔솔라라솔 (사진=몬스터유니온)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의 예사롭지 않은 투샷이 첫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4일, 똘기 충만한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신박하게 설레는 ‘로코’ 케미를 기대케 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은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고아라와 대세 배우로 거듭난 이재욱의 흥미로운 만남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와 이재욱의 새로운 얼굴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구라라와 선우준에 완벽하게 몰입한 두 사람의 신박한 케미스트리가 ‘저세상 텐션’의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것. 어찌 된 영문인지 구라라는 스카프부터 선글라스까지 중무장하고 ‘열일’ 중인 선우준을 찾아간 모습. 구라라의 엉뚱한 등장에 선우준은 ‘프로 알바러’의 자본주의 미소마저 잊은 질색한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 선우준의 기분 따위 아랑곳없는 구라라의 능청스러운 표정이 사랑스럽다.

단순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게 만드는 구라라와 차가울 것 같지만 따뜻한 반전 매력을 지닌 ‘자유 영혼’ 선우준, 180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다이내믹하고 유쾌한 청춘 2악장을 완성한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 구라라의 앞에 자신의 모든 떼를 묵묵히 받아줄 것만 같은 남자 선우준이, 희망 없이 살아가던 선우준의 앞에는 자신의 인생을 밝혀주러 온 러블리 채무자(?) 구라라가 나타난다. 서로의 인생에 반짝반짝 작은 별이 되어줄 두 청춘의 ‘웃픈’ 갱생에 궁금증이 쏠린다.

예측 불가 ‘단짠’ 로맨스를 피워낼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포인트. 고아라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재욱에 대해 “현장에서 순발력이 뛰어난 배우다. 그래서 함께 하는 장면에서 이재욱 배우만의 매력이 특히 빛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좋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에너지는 마치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늘 독려해 주셔서 많은 걸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감사를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26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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