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가 '처브 커리어 드림'2기를 모집한다. 처브 커리어 드림은 보험 산업의 핵심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 기업보험 및 개인보험 인수 심사(언더라이팅) △ 손해사정 △ 상품개발 △ 계리 △ 재무 등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및 1, 2차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8월 9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간 에이스손해보험 본사 인턴으로 근무하며 보험업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선진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인턴십 종료 시에는 수료자 전원에게 향후 보험업 전문가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도 급여와 별도로 지급된다. '처브 커리어 드림' 1기로 입사한 김다은,김성미씨를 통해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김성미: 개인보험 부서에서 웰니스 프로그램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의 개념이 생소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진화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성미 : 역시 독일어와 영어통번역을 전공했다. 언어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무역영어(대한상의 주관) 자격증을 취득했고, 보험 등 금융관련 기사를 읽으면 업계 동향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김성미 : 나는 '국제회계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재무·회계 프로젝트'였다. 인턴십 기간동안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하고자 힘썼고, 인턴십 말미에 임원분들 앞에서 PT 발표가 있었는데 발표자료는 물론 스크립트와 예상질문까지 철저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2기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과정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주어진 질문에 지원자가 답변을 하면 자동 녹화되어 제출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2차 임원면접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원한 부서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중 상시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하며, 도중에 채용 기회가 있을때도 인턴이 지원해 정식 입사할 수 있다.김다은씨의 경우 인턴십 기간중 내부 채용 기회가 생겨 입사하게 되었다.
-김성미: IFRS17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춘 보험업 회계규정)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서나 보던 컨퍼런스 콜을 매일 같이 했다. 영국, 미국, 싱가폴, 홍콩 등 전세계에서 동시에 접속해서 한국을 위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협업했던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다.
-김성미: 우선은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싶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과 역량을 얻게 되고, 어떤 일을 맡던지 중심을 잡고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겸손한 자세로 다양한 일을 배우려고 한다.
-김성미: 작년에 인턴십에 지원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실제 면접 당일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다. 이번 2기 인턴십 채용 면접은 1, 2차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준비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처브 커리어 드림' 2기 인턴십 모집
-원서접수 : 7월28일~8월9일
-모집분야 : 언더라이팅, 손해사정, 상품개발, 계리·리스크 관리, 재무기획 등 10명안팎
-선발절차 : 서류전형, 1·2차 온라인 면접, 입사(9월1일), 인턴십(6개월)
-인턴특전 : 보험 핵심직무 경험, 정규직 전환기회, 수료자 전원 장학금 지급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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