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차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2018년 모빌리티 뱅크를 시작했다. 각 기업들이 사업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렌탈비를 대신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9월부터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 다마스 5인승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레이 밴과 카니발 9인승을 선택할 경우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SK렌터카의 차량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와 정비 서비스도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19일까지로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1, 2기 참여기업의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올해 3기 운영은 다양화된 차종과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