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의 신곡 ‘덤디덤디’(DUMDi DUMDi)가 85개 국가, 304개 차트에 차트인 하고 뮤직비디오는 2000만 뷰를 넘어서며, 3000만뷰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번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는 총 85개국 304개 차트에 차트인 했지만, 각 국가별 K-POP 장르 차트를 제외하면 73개 국가 154개 차트인에 그친다. 사실상 해외성적은 73개 국가 154개 차트인 이며, 아이튠즈가 9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은 141개국 1615개 차트에 차트인 했으며, 덤디덤디와 다르게 국가별 케이팝 차트를 제외한 해외성적 또한 120개 국가 1390개 차트에 차트인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중 아이튠즈가 74%, 애플뮤직이 16.8%를 차지한 것 외에도 유튜브 뮤직 60개 차트, 스포티파이 23개 차트 등에 랭크되었다.
물론, 유튜브에서의 반응이 좋은 만큼 이후 성적 또한 개선될 가능성은 있으나 분석을 진행한 릴즈 코퍼레이션측은 "스포티파이 성적은 보통 7일 이내에 결정되는 만큼 그 안에 성적이 판가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소셜데이터의 경우 지난 ‘오마이갓’ 활동 당시 하루 최대 7만 명 가량의 구독자가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여 이번 ‘덤디덤디’ 음원 발매 이후에는 하루 최대 4만 명 가량의 구독자가 늘어 3만 명 가량이 차이가 났다.
이는, 이번 ‘덤디덤디’ 뮤직비디오의 영향은 신규 유입보다는 기존 팬덤에서 일어난 반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의 경우 ‘오마이갓’ 때는 동시 최대 370만 가량이였으나 ‘덤디덤디’는 동시 최대 350만 가량의 스트리밍이 일어났다.
그런데도 주목해볼 점은 해외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으로 신규유입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스포티파이의 경우 인도네시아 11%, 미국 1.6%, 필리핀 3.5%, 태국이 2.5%, 타이완이 2.3% 가량 팬층이 늘어났다.
한편, ‘덤디덤디’는 (여자)아이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자)아이들 표 ‘서머 송’으로,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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