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오나라X한수현X남미정, 유산 50억 갖기 위한 작당모의

입력 2020-08-05 22:33   수정 2020-08-05 22:34

'십시일반'(사진=방송 화면 캡처)
'십시일반'(사진=방송 화면 캡처)
'십시일반'(사진=방송 화면 캡처)
'십시일반'(사진=방송 화면 캡처)

'십시일반' 유산 50억에 눈 먼 오나라, 한수현, 남미정이 동맹을 맺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 5회에서는 거짓 알리바이로 유산 50억을 수령하기 위한 김지혜(오나라 분)과 독고철(한수현 분), 박진숙(남미정 분)의 작당이 그려졌다.

십시일반 5인조는 유인호(남문철 분)에게 각자 수면제를 한 알씩 먹여 수면제 알레르기 쇼크로 사망케 한 일이 드러나 체포됐지만 동기가 분명치 않은데다가 수면제 알레르기를 모르고 먹였기 때문에 48시간 만에 불구속으로 풀려났다.

십시일반 5인조는 유인호 사건을 다룬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실공방을 벌였다. 박진숙은 "내가 가장 먼저 먹인 건 맞다. 그런데 치사량은 뒤로 갈수록 높아진다"라며 남들에 비해 죄의 무게가 적음을 주장했다.

이에, 김지혜는 "난 가루로 먹이지는 않았다. 통으로 먹였지. 가루로 잘게 부숴 국에 타서 먹인 게 즉방이지 않냐"라며 맞대응했다. 마침, 김지혜는 딸 유빛나(김혜준 분)에게 추도식이 열린다는 전화를 받았고 십시일반 5인조는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성당으로 향했다.

이후, 김지혜와 독고철은 "편지를 보낸 사람으로 가장 연장자인 박진숙이 총대를 매자"고 부추겼다. 김지혜는 "유산 50억이 걸린 문제다. 우리가 십시일반해서 언니 상속분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박진숙을 설득했다.

급기야 박진숙은 "내가 편지를 보낸 사람이다. 죄책감이 몰려와. 새벽 5시에 편지를 보냈다"라고 김지혜, 독고철과 함께 형사 앞에서 펼칠 거짓 알리바이까지 연습하며 작당모의하기까지 이르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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