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와 김소은이 로맨스 호흡에 대해 밝혔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설렘, 떨림, 짜릿함, 애틋함, 과감한 스킨십 등 로맨스 드라마의 필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를 로맨스 장인 지현우(차강우 역), 케미 여신 김소은(이나은 역)이 중심이 되어 그려간다.
그만큼 두 사람의 어울림과 케미스트리,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서로의 캐릭터,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 “김소은이 연기하는 캐릭터, 마치 나 같다” ? 지현우
극중 지현우는 소년과 남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찐 매력남 차강우 역을 맡았다.
인간에 대한 호기심은 넘치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차강우 앞에 ‘4년째 NO연애 중’인 김소은(이나은 역)이 나타난다. 지현우는 어느덧 자신이 ‘NO연애’를 외치는 김소은에게 끌리고 있음을 느낀다.
지현우는 “김소은이 연기하는 ‘이나은’이 사실 ‘나’ 같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김소은도 성실히 그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면 나 역시 차강우의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설명했다.
◆“지현우 배우, 섬세한 츤데레” ? 김소은
김소은은 극중 느닷없이 나타난 찐 매력남 지현우, 갑자기 훅 들어오는 18년 남사친 박건일(강현진 역) 사이에서 4년 만에 연애감정을 느끼게 된다.
매력적인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과 공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김소은은 “지현우 배우는 섬세하고 츤데레 같은 면모가 있다. 현장에서 내가 놓치는 부분을 찾아주고, 신경 써주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본인이 극중 이나은처럼 ‘찐 매력남’과 ‘남사친’ 사이에 놓인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묻자 “나은이라면 ‘찐 매력남’ 지현우를 선택할 것 같다. 의리와 신념이 굳건한 사람이라 한 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 아무리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남사친을 이성으로 생각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로맨스 장인 지현우와 케미 여신 김소은이 로맨스 장르로 만났다. 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 중 두 사람의 호흡도 완벽 그 자체라는 전언. 로맨스 ‘연애는 귀찮지만’이 시청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 분명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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