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내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외동포 2세들의 한글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외동포재단의 한우성 이사장, 김봉섭 전문위원, 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 조용기 부원장, 이미경 기획조정본부장, 한혜정 교육과정·교과서본부장, 장경숙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적 이해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재외한글학교 표준교육과정 개발 및 교사연수·현장조사·컨설팅을 위한 공동 노력, △재외동포 이해 관련 교육 자료와 연구정보 교류 및 학술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우성 이사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적으로는 우리나라 정규 교육에서 재외동포 교육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시행되고, 국외적으로는 동포 2세들을 위한 한글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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