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서현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 창작 뮤지컬 ‘광주’에 출연한다.
서현철의 소속사 굳피플은 7일 결연한 눈빛 연기가 빛나는 ‘광주’ 포스터 B컷을 공개했다.
그는 공개된 사진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인물의 감정선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서현철의 담대하고 강렬한 눈빛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광주’는 1980년 5월 군부 정권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운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현철은 ‘광주’에서 민주 항쟁 당시 참상을 목도하고 신념과 항쟁 사이에서 고뇌하는 천주교 사제 오활 사제를 연기한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가족 사랑 충만한 현주 아빠를 연기하는 서현철. 작품마다 인물의 성격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정 연기를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인 그가 ‘광주’에서 보여줄 또 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광주’는 오는 10월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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