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그의 아내 배우 신다은이 전라북도 전주 일대에서 매매가 3억 원대 단독 주택을 찾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배우 신다은은 최근 남편 임성빈의 승률이 좋지 않아, 좋은 기운으로 텐션을 올려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힌다. 또 그는 자신의 부모님 역시 의뢰인 부모님과 같은 상황으로 자신이 독립한 후 전북 김제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하셨다고 말하며, 딸의 마음으로 집을 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고 한다.
이어 최강창민이 ‘홈즈’ 출연 당시 “리액션은 신다은씨가 최고다.”라고 말한 장면을 봤다며, 이후에도 그 장면을 계속 돌려보고 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남편 임성빈과 함께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신다은은 평소와 발랄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극도로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신다은은 “오늘이 코디 정식 데뷔하는 날이다.”라고 말하며 매물 소개 내내 긴장한 채 정보 전달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이에 신다은의 하이텐션 리액션을 보고 싶었던 스튜디오 코디들은 “코디로 데뷔하니 입을 안 벌린다.”라며 “다시 인턴으로 돌아가세요.”라고 신다은을 자극 시켰다고 한다.
덕팀의 코디들은 전주시 덕진구로 향한다. 큐블럭 담장으로 둘러싸인 모던한 외관의 매물은 흠잡을 데 없을 만큼 완벽하고 널찍한 앞마당을 품고 있다고 한다. 또 마당 한편을 장식해 놓은 수십 개의 장독이 기본 옵션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임성빈 소장은 무엇보다 이 집의 장점으로 외관을 메탈 소재의 징크로 마감하고, 내구성이 강한 타일로 외벽을 붙여서 굉장히 튼튼한 집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15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부모님의 단독 주택 찾기는 9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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