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인 재기 지원하는 ‘리부트 캠페인’

입력 2020-08-10 14:02   수정 2020-08-10 14:0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9월 9일까지 한 달간 사업실패 경험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특수채무자 '리부트(재시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감안해 특수채무자 리부트 캠페인 기간 중 특수채권 감면비율을 최고 인정비율로 일괄 적용하고, 연체이자는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나 미취업청년 등 즉시 분할상환이 어려운 채무자에게는 분할상환 기간 중 첫 해에 6개월의 거치기간을 부여하여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우선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중진공은 채무 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채권 채무를 최대 70%까지 감면하고(사회적배려대상자는 최대 90%), 잔여채무는 10년 내의 기간 동안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해 사회안정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특수채권은 회수가능성이 낮아 상각(회계상 손실처리) 처리한 대출채권을 말한다.

리부트 캠페인 참가신청과 특수채무조정 및 상환유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온라인 채무조정 신청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특수채무자 리부트 캠페인을 통해 실패 경험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인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의 복귀와 재도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