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개봉작 중 개봉주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8월 5일 개봉 후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202만 5067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 하루 사이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는 파죽지세로 올 여름 개봉작 중 개봉주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2020년 개봉 영화를 통틀어 개봉 첫 주 2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설 연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2020년 1월 27일 설 연휴 기간 기준) 이후 무려 197일 만으로 최초다.
이와 함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 일일 관객수 역시 8월 8일 565,762명을 기록해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가 기록한 일일 관객수 51만 6522명(2020년 7월 18일 기준)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일일 최다 관객수를 동원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이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관객 돌파, 개봉주 최고 흥행 및 최초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일일 관객수 최다 동원까지 모두 ‘싹쓰리’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파죽지세의 흥행 질주를 펼칠 것이다.
영화의 흥행 소식에 이정재와 박정민이 관객들을 향해 200만 흥행 감사 손편지 인증 사진을 전했다.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정민은 “200만! 저희 영화 아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덥고 습한 이 시기 부디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이라고 전해 배우들의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영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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