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이 같은 서비스를 올해 말 입주하는 동탄신도시(A105 블록) 행복주택 995가구와 2023년 초 입주하는 광교신도시 중산층 임대주택 549가구에 먼저 적용해 실증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중산층 임대주택과 행복주택에서 실증을 거친 뒤 앞으로 도내에 공급할 경기도 기본주택의 개별사업 특성에 맞춰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민에게 한식 또는 뷔페 등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청소 서비스도 해준다. 입주민이 이사할 때는 정리수납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세탁물 수거, 배달, 다림질 서비스도 더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가사 및 육아 등으로 늘 시간에 쫓기는 젊은 층 맞벌이 부부, 취미 생활을 선호하는 노년 부부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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