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서귀포서 북상 중…오후 4시 부산 가장 근접

제 5호 태풍 '장미'가 비 구름을 동반한 채 상륙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4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부산 날씨는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 장미는 서귀포 남쪽 약 260㎞ 해상에서 시속 44㎞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부산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4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영향으로 부산은 이날 초속 10∼20ｍ 강한 바람과 함께 5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현재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태풍 특보는 이날 오후 부산 앞바다와 부산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