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0.5%포인트로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이는 지난 2월 통합당 창당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내린 35.1%로 나타났다.
통합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오른 34.6%였다. 두 정당 사이 격차는 0.5%포인트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4.8%, 열린민주당은 0.2%포인트 오른 4.0%, 국민의당은 1.0%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6.3%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정부·여당의 부동산 대책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5명의 대통령 비서실 직속 5명의 수석이 일괄 사표를 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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