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준희 해금독주시리즈가 열린다.
해금연주자 김준희의 해금 독주 시리즈 ‘나비장 열람회’가 12일까지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 1관에서 선보인다.
'나’로 ‘비’롯된 해금계의 작은 변화를 소망하며 해금을 중심으로 여러 예술장르와 창작무대를 무대를 보여주는 ‘김준희의 나비’, 전통음악을 현대의 감성에 재조명하는 ‘고궁의 날개짓’, 개량악기인 대해금을 미래의 전통악기로 보여주기 위한 ‘저공비행’에 이어 '나비장 열람회'는 이번이 12번째 기획 공연이다.
전통 고가구인 나비장은 나비 모양 무늬의 쇠 장식으로 꾸며진,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이다. 전통악기인 해금 또한 대중에게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생소할 수 있다.
‘나비장 열람회’는 이러한 나비장 속에서 어떤 시대, 어떤 인물의 일상을 기록한 일기를 꺼내어 관객이 함께 듣고 그 상황의 음악을 해금으로 감상하는 무대다.
아늑한 분위기의 소극장에서 진행되어 관객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라이브공연을 감상하며 더욱 더 생생함을 느끼고 중간 중간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는 극 구성을 접목시켜 해금의 매력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의 선율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해금의 소리는 여성스럽고.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듣다 보면 두 줄의 떨림이 빚어내는 선율에 매료된다. 코로나19와 길어지는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요즘 온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김준희의 해금 독주 시리즈 '나비장 열람회'는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와 마음을 위로하는 선율이 담겨 있는 해금 소리를 듣는 행복여행을 떠나 보면 좋을 것이다.(사진제공: 바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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