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쥬니어 출신의 일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35)가 미성년자와 음주 후 호텔에 투숙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7일 일본 매체인 주간문춘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카메나시 카즈야가 지난달 30일 도쿄 미나토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는데, 이 자리에 17세, 18세 미성년자들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술자리가 끝난 후 17세의 여성과 고급 호텔에서 투숙했다고 주장했다. 야마삐와 이 여성은 해당 호텔에서 8시간 정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 직후 일본 포털사이트 실시간 트렌드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칭하는 '야마삐'와 호텔에 함께 머문 것으로 추정되는 17세 모델인 A 씨의 이름이 함께 올랐다.
이에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카메나시 카즈야 소속사인 쟈니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미성년자란 사실을 몰랐다"며 "해당 여성은 '나이를 속여 죄송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1996년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해 꽃미남 얼굴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캇툰 출신 카메나시 카즈야와 12년 만에 유닛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야마삐는 톱배우 이시하라 사토미와 결혼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야마시타의 지인은 이 매체에 "예전에는 유명한 여성과 교제하는 이미지였지만 최근엔 무명 탤런트나 모델과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다음은 결혼을 위해 교제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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