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내년부터 첫째도 '출산장려금 20만원' 준다

입력 2020-08-11 11:01   수정 2020-08-11 11:03


서울 구로구는 내년부터 출산장려지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최근 조례 개정에 따라 첫 아이 출산 가정에도 출산장려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하고,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둘째 아이 출산 가정에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지원금액을 올렸다.

셋째 아이와 넷째 이상은 각각 60만원, 200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지원 대상은 아이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취임 후 △0세 유아 의료비 지원 △국기필수예방접종비 전액 지원 △둘째 아이 양육수당 지원 등을 정부보다 앞서 시행했다.

2012년에는 어린이 통학차량 특별 보호 내용을 담은 '어린이 안전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바 있다. 이외에 △어린이 영화제 시행 △도서관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1호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은 구로구의 변함없는 우선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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