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히어로는 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푸드 콘텐츠 제작과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개발을 전문화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이 회사의 양 대표는 "이랜드월드가 전략적 투자자(SI)로, KB증권과 SJ투자파트너스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이번 투자유치까지 총 5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월드는 20억원을 투자해 컬쳐히어로와 전략적 협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외식사업부 이랜드이츠가 보유한 애슐리, 자연별곡 등의 외식 브랜드와 확고한 유통망을 활용해 컬쳐히어로의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컬쳐히어로는 미디어 커머스 산업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플랫폼 ‘아내의 식탁’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해 시장성을 증명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40만건, 유튜브 체널 구독자 수 86만명을 기록하는 등 팬층도 두텁다.
컬쳐히어로는 최근에는 쿠킹 스튜디오를 새롭게 확장, 즉석에서 영상 촬영?편집?라이브커머스 진행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 전문 공간을 마련했다. 3가지 콘셉트의 키친(아시안, 모던, 러스틱)과 라이브 스튜디오 및 리빙룸 등으로 구성, 일체의 조리용 주방기구부터 각종 영상 촬영 장비까지 모두 갖췄다.
양 대표는 “이번 투자는 컬쳐히어로의 가능성을 믿은 투자자와 그리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쳐히어로는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선정기업으로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1대 1 개인 맞춤형 서비스 'AI-MD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차세대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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