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 사진 왼쪽)과 현대자동차(주)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정훈)는 11일 경남농협 회의실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서'를 채택했다.
양측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주) 경남지역본부 김정훈 본부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경남농협과 함께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경남농협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우리나라 굴지의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가 경남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앞장 서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상생협력의 성공적 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기업발전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확대로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현대자동차(주) 경남지역본부는 우리 농축산물꾸러미 830여개(2100만원 상당)를 경남농협을 통해 구입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또 자체 판촉행사 시 관내 화훼농가의 꽃(장미 등)을 적극 구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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