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감독들이 주목’

입력 2020-08-11 18:54   수정 2020-08-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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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사진=지킴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정훈이 데뷔 후 잇따른 작품 활동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정훈은 다수의 광고를 통해 이목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오 마이 베이비’, MBC ‘SF8-우주인 조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최근에는 JTBC 새 드라마 ‘사생활’과 영화 ‘아이’(가제)에도 연달아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행보에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윤정훈은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 장하리(장나라 분)가 일하는 영상팀 직원 ‘윤승호’ 역으로 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했다. 이어 웨이브(wavve)를 통해 선공개 된 MBC ‘SF8-우주인 조안’에서는 미세먼지 재난 속에서 살아가는 의사 ‘경’ 역으로 분해 이오(최성은 분)의 곁을 지키며 차분한 보이스와 다정다감한 매력을 십분 발휘,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높이며 전개를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에서는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강력반의 막내 형사 ‘경섭’역을, 영화 ‘아이’(가제)에서는 주인공 아영(김향기 분)의 친구이자 보육 시설을 나와 자립해 살아가는 ‘종환’역을 맡아 작품 속 다양한 인물들과의 케미와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윤정훈의 과감하고 폭넓은 작품 행보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 더 나아가 그만의 넘치는 끼와 에너지가 또 어떤 가능성을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이는 신인 배우로서 색다른 이력을 써 내려가고 있는 윤정훈의 ‘무한’ 함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이처럼 데뷔와 동시에 매력적인 보이스와 다채로운 얼굴, 특히 여러 캐릭터를 담아내고 표현해낼 수 있는 비주얼로 드라마와 영화, 광고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정훈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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