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김강열이 버닝썬과 관련한 논란에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박지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였다.
김강열은 지난 11일 밤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강열은 채널A '하트시그널3'를 통해 커플로 맺어졌던 박지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지현이 이야기는 지현이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또 '박지현에게 까였느냐'라는 물음이 이어지자 "왜 그러시냐"라고 말했고, '박지현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에는 "집에 있겠죠"라며 확답을 피했다.
앞서 김강열, 박지현은 '하트시그널3'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바 있다. 또 다른 최종 커플이었던 서민재, 임한결가 스페셜 편에서 현재 친구 사이라고 밝힌 반면 김강열, 박지현은 따로 동반 촬영을 하며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현실 커플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현실 커플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들의 실제 연애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라이브 방송에서도 자연스레 박지현을 묻는 질문이 나왔지만 김강열은 답을 회피해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또 이날 김강열은 성범죄, 마약 투약 및 유통, 탈세 등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돼 물의를 일으켰던 클럽 버닝썬과 관계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버닝썬 사건에 관련이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놀다 보면 클럽도 갈 수 있지 않느냐. 그냥 거길 간 거였다. 사건과는 아예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김강열의 지인이 등장해 "있잖아"라고 말했고, 김강열은 "그런 장난 치면 안 된다. 진짜인 줄 안다"고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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