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형 테일램프, 턴 시그널 램프 적용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등 신기술 탑재
기아자동차가 부분변경으로 거듭난 '스팅어 마이스터'의 내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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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는 2017년 첫 출시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회사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의 이미지를 결합해 상품성 개선 제품의 이름을 스팅어 마이스터로 정했다.
겉모습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테일램프가 눈에 들어온다. 이와 함께 신규 디자인의 메쉬 타입 18, 19인치 휠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 문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턴 시그널 램프와 기하학적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신규 디자인 휠이 완성도를 높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내는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를 탑재해 고급감을 키웠다.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베젤 부분에 적용된 클러스터도 인상적이다. 참고로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에서는 더블 스티치와 시트벨트 등에 레드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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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의 및 안전품목도 범위를 넓혔다. 후측방 모니터와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이 있다. 후측방 모니터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 대비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페이는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또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은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해 주행의 편의를 높였다.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의 UV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변경된 파워트레인, 상세 정보 등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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