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 평동 3차 산업단지에 돈 몰린다

입력 2020-08-12 16:56   수정 2020-08-13 03:03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준공을 앞둔 광산구 평동 3차 산업단지에 20개 기업이 잇따라 투자에 나섰다고 12일 발표했다.

에너지기업인 아름다운동행, 뉴그린코리아 등 3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했고, 해외 유턴기업인 대영전자 등 7개 기업이 공장 건축에 들어갔다. 공기산업 기업인 조인트리 등 10개 기업은 공장 부지 매입을 마치고, 공장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들 기업이 평동 3차 산단에 공장을 완공하면 6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며 “투자 규모만 150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7년까지 평동 3차 산단에 50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7개 공기산업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3개 기업은 부지 매입을 완료하는 등 공기산업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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