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읍·면·동으로도 지정"

입력 2020-08-12 17:27   수정 2020-08-13 01: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특별재난지역을 선정할 때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 되면 읍·면·동 단위로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하동,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으로 향하는 KTX에서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정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어쨌든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해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중앙자원봉사센터장에게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방역에 조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복구 작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한창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데 영접 또는 의전적인 문제로 장애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방문을 망설였다”며 “워낙 피해 상황이 심각해서 대통령이 가는 것 자체가 격려가 될 수도 있고, 행정 지원을 독려하는 의미가 있어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강원 철원의 피해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언론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도 사전 공지가 없었다. 배식봉사를 하는 김 여사를 주민들이 알아봐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