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12일 임시 폐쇄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이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스타벅스 측은 이날 오후 1시 매장 영업을 임시 중단했다.
국내 최대 매장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경관에 직접 빵을 구워 내놓는 첫 스타벅스 매장이라는 점 등이 알려지며 지난달 24일 개장 이래 많은 인파가 몰린 바 있다.
현재 매장에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CCTV 등을 살펴보고 동선 등을 분석 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면 방역 당국의 결정에 따라 내일(13일) 영업 재개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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