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가 아티스트들이 보다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선보일 수 있는 창작 공간 '안테나 랩(Antenna LAB)'을 선보인다.
안테나는 지난 11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테나 랩' 오픈을 알리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실험실(Laboratory)이라는 의미를 담은 '안테나 랩'은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통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공유 공간이다.
공개되는 작업물은 초기 스케치부터 후반 작업을 거치지 않은 데모, Bside cut, 새롭게 시도해보고자 하는 장르 등의 무한한 형태로, 기존의 음원 제작 프로세스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작업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과 함께 공개되는 사진과 영상 등도 아티스트가 직접 준비함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안테나는 그간 '좋은 사람, 좋은 음악'을 모토로 모두의 마음에 또렷하게 울리는 선명한 음악, 진심이 담긴 음악을 선보여왔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리스너들의 밤을 위로하는 릴레이 라이브 스트리밍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안테나 랩'을 통해서는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창작 실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 씨앗을 틔울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안테나 랩'의 작업물들은 오는 18일 첫 공개되며,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 내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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