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캐릭터 티저 영상 ‘두온마을’ 편이 공개됐다. 베일에 싸인 영혼 마을 주민들의 사연이 공개돼 흥미를 끌어올린다.
오는 29일(토)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이 가운데 ‘미씽: 그들이 있었다’측이 13일(목) 캐릭터 티저 영상 ‘두온마을’ 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베일에 싸인 두온마을과 그보다 더욱 미스터리한 마을 주민들의 사연이 담겨 눈 돌릴 틈 없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공개된 영상 속 영혼 마을에 머무는 수많은 망자들의 절절한 사연이 보는 이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다. 특히 의문의 무리에게 납치된 후 두온마을에 오게 된 서은수의 안타까운 모습이 맴찢을 유발하는 가운데 두온마을의 입주 법칙이 첫 공개돼 흥미를 높인다. “처음 올 땐 입던 (옷) 그대로 와”, “죽는 그 순간 같이 있던 물건이 온다고?”라는 대사처럼 서은수는 납치 당시 입고 있던 옷과 소지하고 있던 핸드폰을 꼭 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허준호가 “너가 뭘 찾는지 모르지만 죽은 사람들 사연이 오죽하겠냐”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에서 두온마을 사람들을 향한 연민이 엿보인다. 과연 그는 어떤 이유로 마을에 머물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나 좀 찾으러 와주세요”라는 서은수의 간절한 외침과 함께 허준호가 땅을 파던 중 날아오르는 흰나비를 보고 말을 잇지 못해 보는 이까지 숨죽이게 한다. 이어 “누군가 우리 몸을 찾아줄 때까지 실종된 망자들이 여기 머물고 간대. 그건 산 자만이 할 수 있어”라는 송건희의 의미심장한 대사에 실종된 망자들의 비밀이 담겨 있어 그들을 찾아낼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특히 티저 영상 속 ‘영혼이 사는 마을. 비밀을 가진 그들. 그 안에 감춰진 진실’이라는 카피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두온마을에 머물고 있는 허준호, 서은수, 송건희에게 얽힌 미스터리한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29일(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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