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지역 교통호재를 품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조합원 모집을 조기마감하고 사업계획승인 후 일반분양을 예정에 두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가 발달되면 유동인구 증가, 직주근접성 향상 등으로 상권과 같은 생활인프라 발달 및 거주수요 증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며 “이 같은 지역 성장에 따라 본 사업지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남부 오산시는 다양한 교통망 확충으로 거주 요건이 발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은 오는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또한, 평택 죽백동에서 오산 갈곶동까지 약 15.77km를 잇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역시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주변 도시로의 진출입이 수월해지면서 생활권 역시 넓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GTX-A노선(삼성~동탄)은 예비타당성 통과 후 SRT(수도권 고속철도)까지 확정 추진에 맞춰 오산역에서 동탄역,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오산시와 평택시, 화성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은 ‘양주~수원’의 경기도 평택 연장을 공동 추진중이다. GTX는 약 지하 10층 깊이의 공간을 활용해 철도선을 최대한 일직선으로 조성해 시속 100km 이상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오산시 기준으로는 GTX-C노선이 연장 시, 전철 1호선과 연계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오산시 갈곶동 23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29층 아파트 9개 동, 총 927가구 규모로 건축된다. 주차는 지하에 총 1,194대가 가능하고,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집 ▲경로당 ▲독서실 ▲주민 운동시설 ▲주민 휴게시설 등 주민 공동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롯데시네마 오산, 오산한국병원 등 대형 편의시설은 물론 오산시청 등의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또한, 약 600만㎡ 규모의 오산세교 1·2 택지지구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한다. ▲마등산 ▲오산맑음터공원 ▲서랑저수지 ▲물향기수목원 ▲독산성산림욕장과도 인접하다. ▲대원초등학교 ▲갈곶초 ▲원일초등학교 ▲원일중학교 등의 다양한 학군으로 교육 인프라도 양호하다.
해당 사업지는 현재 토지 100% 소유권 이전, 지구단위 계획 승인, 건축심의 접수를 완료했으며, 12월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사업승인 및 착공이 완료되면 일반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주택 홍보관은 오산시 원동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