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시(Rothy)가 데뷔 첫 서머송 '오션 뷰(Ocean View)'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로시는 1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오션 뷰'를 발표, 청량한 여름 감성을 발산한다.
'오션 뷰'는 로시가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시즌송으로, 지난날의 추억이 담긴 여름바다에서 다시 만나는 설렘 가득한 노랫말로 올여름 리스너들을 사랑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엑소 찬열이 멜로디 랩 피처링에 나서며 로시와 달달한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 1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저도 조금 놀랐어요. 올 초엔 드라마 OST에 참여도 해서 그런지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 줄 몰랐네요. 이번 신곡은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다 보니 준비하는 동안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작업을 하면서 보냈던 것 같습니다!
Q. 엑소 찬열이 피처링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땠나? 작업 비하인드가 있는지?
A. 우선 저에게는 너무나 크고 꿈꿔왔던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했어요. 같이 녹음을 하면서 실제로 들어보니 '오션 뷰'와 더~욱 찰떡같은 선배님의 중저음 톤이 '오션 뷰'를 완성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다시 한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신곡 '오션 뷰'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A. 일단 이 곡을 '로피'라는 작곡가님께서 저의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써주신 곡이라고 하셨고, 저 또한 그렇게 느껴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했어요. 평소의 제 밝은 성격과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들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킬링 포인트가 저와 다른 감성의 찬열 선배님의 싱랩인데요. 여기도 귀 기울여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선선한 여름바다와 찰떡인 곡인 만큼 시원하고 자연스레 즐기면서 들어주시길 바라요!
Q. 신곡 '오션 뷰' 뮤직비디오가 '로시의 나 홀로 여행' 콘셉트로, 20대가 혼자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들었다. 어떻게 탄생하게 됐나?
A. 이번 뮤직비디오는 벌써 저와 세 번째 함께해주신 '디지페디' 감독님들께서 촬영을 도와주셨는데요. 감독님께서도 평소에 제가 친구들과 놀 때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여행을 간다면 어떨지 물어봐 주시면서, 막 20대에 접어든 소녀의 혼자 하는 여행을 자연스럽게 담아주시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딘가 엉성하지만 혼자가 아닌 척 즐기는 모습과 또 한편으로는 조금의 외로움도 보이는, 실제로 제 인생 처음 혼자 하는 여행기를 뮤직비디오에 담아보았습니다.
Q. 가요계 레전드 신승훈이 제작, 발굴한 가수로서 '신승훈의 뮤즈'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
A. 일단 너무나도 영광인 수식어이고, 부담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따랐어요. 전에는 대표님의 빛나는 이름 뒤에 제가 가려져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점차 저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고 믿기에 이제는 부담보다 신승훈 대표님과 함께 어떤 방법으로 나아가고 성장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Q. 도로시컴퍼니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로시TV'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됐는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게 있는지?
A. '로시TV'로 팬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뵌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잘 지내고 있는 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영상 팬미팅을 진행하여 블루밍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Q. 신곡 '오션 뷰'를 통해 들려주고 싶은 것과 하반기 활동 계획을 귀띔한다면?
A. 저도 그렇고 모든 분들은 그들만이 알고 있는 계절의 향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저의 신곡 '오션 뷰'를 들으시면서 지난 여름 보냈던 시간을 떠올리며 시원하고 추억 가득 담긴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내년 여름엔 '오션 뷰'가 모든 분들 귓가에 맴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공백이 길었던 만큼 올 하반기에도 열심히 작업한 음원들이 나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고, 신곡 '오션 뷰'도 사랑해 주세요. 파이팅!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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