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인원 뽑는 금융감독원...이유는?

입력 2020-08-14 15:42   수정 2020-08-14 15:53



금융감독원도 9월12일 한국은행,산업은행 KOTRA등의 입사 필기시험과 동일한 날짜에 시험을 치른다. '2021년도 신입직원'을 90명 선발키로 해 지난해(75명)보다 15명 늘어나 역대 최대규모다.

금감원은 12일 이같은 '2021년도 신입직원(5급)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 보호처 확대, 사모펀드 감독 강화 등로 업무가 증가해 채용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경영학(23명)·법학(22명)·경제학(21명)·IT(12명)·통계학(6명)·금융공학(3명)·소비자학(3명) 등 모두 7개다. 학력,연령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나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한국은행은 군미필자도 응시가능한 것이 다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1차 필기시험, 2차 필기시험, 1차면접(인성검사 포함), 2차 면접, 신원조회. 합격자 발표로 합격자들의 입사예정일은 2021년 1월이 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1차 필기시험은 '전공시험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바꿨다. 지원자의 공통 직무능력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험 영역은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3개로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대신 합격자 배수를 지난해의 10배수에서 15배수로 늘렸다. 1차 합격자는 필기 90%, 영어성적 10%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영어의 경우 공인어학성적 토익 730점이면 모두 만점으로 처리한다. 시험 장소는 서울 세종대이며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2차 필기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한 전공지식(주관식), 논술(2문항중 1개 선택)시험 두과목을 치른다.

1차 면접은 11월18일에 실시한다. 개별면접과 집단토론 등을 통해 인성, 조직적응력을 평가한다. 코로나19 확산여부에 따라 면접방식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1차면접 합격자는 면접점수와 2차 필기시험을 50%씩 합산해 결정한다. 한국은행은 필기점수를 합산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면접점수만으로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다르다. 다만, 1차 면접시 실시하는 인성검사 부적격자는 면접점수와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2차 면접은 12월2~4일 진행한다. 임원과 외부위원이 참여하며, 면접점수만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신원조회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12월말~1월초에 발표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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