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인 걸그룹 보토패스(BOTOPASS) 멤버 하린과 리아가 대조적이지만 조화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과 14일 보토패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메인 댄서 하린과 리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하린은 검정 베일을 쓴 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매혹적이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린은 ‘16 Shots’(16 샷), ‘7/11’, ‘Baby Shark’(베이비 샤크) 댄스를 커버한 메들리 영상까지 공개하며 메인 댄서로서의 면모를 대방출, 데뷔 전부터 예비 팬들의 호응도 받고있다.
특히 미국 NBC ‘World of dance Season3’(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 출연해 BEST4에 오르고, 2019 미국 보스톤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 정식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월드클래스 댄서 양사랑(코코)은 “하린은 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망설임 없이 과감하게 안무를 짜오는 것이 놀랍고, 그 노래 콘셉트에 맞게 자기를 표현하는 것이 ‘정말 댄스를 좋아하는 천재구나’라고 느끼게 만든다. 파워풀한 느낌과 본인만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고, 어떠한 틀에 갇혀있지 않는 하린만의 댄싱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쭉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하린의 댄스에 대해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보토패스는 멤버들 각각 서로 다른 저마다의 매력을 갖추고 있다. 하린이 Characterful(캐릭터풀)한 모습으로 개성과 파워를 담당한다면, 일본인 멤버 리아는 Feminine(페미닌)함이 돋보이며 한국에 온지 2년도 안됐지만 유창한 한국어와 섬세한 매력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앞서 공개한 캐릭터 맵에선 정반대에 위치하지만 서로 다른 차이와 반전이 조화를 이뤄 어떤 시너지를 펼칠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기대까지 모으고 있다.
다국적과 다양한 개성이 모여 있는 보토패스는 순차적으로 8인 8색 멤버별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Flamingo’(플라멩고)를 공개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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