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이봉원과 최양락이 외모 부심 대결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이 30년 지기 이봉원을 만나러 천안으로 향했다.
천안에 짬뽕집을 낸 이봉원은 최양락을 반갑게 맞았다. 최양락은 "사랑하는 동생, 사랑하는 동료다. 서로 잘 안다. 개그스타일도 잘 알고 서로 장단점도 알고 약점도 안다. 20대에 봤는데 50대 후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양락은 이봉원의 짬뽕집에 온 손님들과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며 열혈 봉사를 했다. 손님들이 돌아가고 이봉원과 오붓하게 술자리를 갖게 된 최양락은 "요즘에 장도연이라는 친구 아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봉원은 "그 키 큰 친구?"라고 안다는 듯 답했다.
최양락은 "그 친구랑 스튜디오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했는데 너를 꼽았다. 섹시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그 친구 사람 볼 줄 아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귀여운 매력의 '초코양락'과 '섹시봉원'을 두고 이상형 다수결이 펼쳐졌고, 팽현숙을 제외한 나머지 김지혜, 장도연, 최수종 등 다수가 '섹시 봉원' 꼽았다.
이에, 박미선은 "이봉원씨가 외모 부심 대단한데 저렇게 진지하게 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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