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위의 아이돌’ 에이핑크와 위클리가 데뷔 120개월 장수 아이돌과 데뷔 3개월 신인 아이돌의 극과 극 인사법을 선보인다.
오늘(17일) 방송하는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5회 게스트로 데뷔 10년차 만능 그룹 에이핑크에서 5년차 빅톤, 데뷔 3개월차 새싹 그룹 위클리가 출연한다. 이에 에이핑크는 보미, 은지, 남주, 하영이, 빅톤은 병찬, 수빈이, 위클리는 수진, 지한이 팀을 대표해 ‘퀴즈돌’에 출연한 가운데 글로벌을 제패한 한 지붕 세 가족의 흥미진진한 퀴즈 격돌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특히 에이핑크와 위클리가 데뷔 짬에 걸맞은 극과 극 인사법으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두 팀의 독특한 인사법 차이를 발견한 것은 아이돌 전문이기도 한 MC 정형돈. 그는 “녹화 전 위클리와 은지가 대기실을 찾아왔다”며 세 사람의 인사법을 표현했다. 이에 데뷔 3개월차 위클리는 군기가 딱 잡힌 90도 인사를, 은지는 “예, 오빠 오셨어요?”라며 뒷짐을 한 채 인사했다며 당시를 재연한 것. 정형돈의 절묘한 매의 눈 재연이 스튜디오를 금세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그런 가운데 “제가 언제 그랬어요”라며 이를 부정하는 은지의 격한 손사래와 함께 장성규의 또 다른 진실 폭로가 스튜디오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장성규는 “나와는 주먹 터치였어요”라며 앞으로 쑥 주먹을 뻗는 친근한 인사법을 선보여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이처럼 데뷔 120개월 에이핑크와 데뷔 3개월 위클리의 인사법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주먹 터치로 10년차 아이돌의 여유 넘치는 스웨그를 보여준 에이핑크 은지의 친근한 매력은 오늘(17일) 방송하는 ‘퀴즈돌’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퀴즈 위의 아이돌’ 5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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