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서울만 58명 늘어…200명 넘었다

입력 2020-08-17 11:11   수정 2020-08-17 11:13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으로 서울 발생자 수만 200명을 넘어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의 서울 발생 확진자 수는 신규 확진자 58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0시 기준 209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면서 서울의 전체 신규 확진자도 24시간만에 90명 늘어나 2000명을 돌파(총 2077명)했다.

서울의 신규확진자 90명 가운데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4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이 3명으로 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컸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로·금천·서초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울 전역에 코로나19가 번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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