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의 예비신랑이 30대 후반의 한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한 연예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소라의 예비 남편은 경기도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다. 해당 매체는 "강소라의 예비 남편은 여러 한의원에서 근무 후 현재 경기도에서 자신 소유의 한의원을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강소라의 지인은 "예비 신랑의 외모가 굉장히 출중하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그야말로 '선남선녀'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보도에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이앤씨 측은 강소라의 결혼 상대가 비연예인임을 재차 강조하며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소속사 측이 밝힌 예비신랑의 정보는 '연상의 비연예인' 정도이며 혼전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소라는 지난 17일 약 열흘 앞둔 결혼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강소라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그는 "어느덧 내가 데뷔한 지 11년이 됐다.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축하해주는 여러분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다. 11년간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 언제나 든든하게 내 곁에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나,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라고 전해 팬들의 큰 축하를 받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29일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으며 당사자와 직계 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기로 했다.
1990년생인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최근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유튜브 채널 '쏘라이프'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