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폭우 피해 지역에 3억원어치 재난구호 물품 전달

입력 2020-08-18 14:30   수정 2020-08-18 14:35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대표 김옥찬)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30개 지방자치단체에 3억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일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안성과 강원 철원 등 7개 지자체와 13일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남원, 전남 나주 등 11개 지자체를 포함한 30개 지자체다. 구호 물품은 생수, 빵, 쌀, 라면 등이다.

중기중앙회는 4일부터 중소기업의 수해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64개 중소기업이 19억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중기중앙회의 구호물품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중기부에서도 합동현장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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